㈜진로충청·강원본부는 지난 9일 천안시청을 찾아 교복 구입비용 29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지원금이 전달됐다.
㈜진로(대표 윤종웅)의 충청·강원본부 황종규 본부장과 장주호 천안지점장 등은 지난 9일(화) 오전10시 천안시청을 찾아 성무용 시장에게 교복 구입비용 29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2008년 천안시와 ㈜진로가 천안지역 저소득 가정의 중·고생 교복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된 것.
교복지원금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자녀 중 올해 중학교 60명, 고등학교 60명의 신입생에게 쿠폰 형식으로 전달됐다.
한편, ㈜진로는 2006년부터 천안지역에서 판매되는 소주 판매 이익금 중 1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소년 소년가장과 독거노인에 대한 생계비 4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5200만원으로는 올해를 포함 총 208명의 저소득 중·고생의 교복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