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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

영인산성 탐방로 개설…1억원 투입 목재데크 설치

등록일 2010년0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영인산정의 훼손을 막고 지역 문화유적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탐방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인산에 위치한 영인산성에 탐방로를 개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영인산성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해 보존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터의 외곽이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성벽을 근거리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없는 지형적 여건과 영인산성 성벽의 상단으로 등산로가 개설돼 있어 훼손우려가 매우 높아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영인산성에 탐방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폭 1.8m에 300m 길이의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영인산성 탐방로 개설사업은 사업비 1억을 투입해 지난 2009년 11월에 시작, 오는 2월말에 준공 예정이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영인산성 탐방로가 개설되면 등산로를 우회함으로서 성터의 훼손을 예방하고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성터를 가까이 접근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인산은 아산시 남부에 위치한 최고봉(해발 363.9m)으로 정상에 오르면 아산만, 평택평야, 곡교천, 온양시내, 아산신도시 등의 일대가 모두 시야에 들어오는 요충지이자 전망이 좋은 장소이며, 영인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한 석축산성으로 성의 둘레는 1000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벽이 가장 잘 남아 있는 부분은 동벽으로 현재의 높이는 3m정도, 300~400m구간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아산시 산림과 이낙원씨는 “영인산성 탐방로 개설로 많은 산행객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성터의 훼손예방으로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유도 및 학습장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현재 조성중인 영인산 수목원은 물론 산림자연사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휴양·문화·관광 등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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