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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초등학교 휴게실 및 실내연습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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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생 야구부 숙원 사업이었던 실내연습장 및 휴게실이 온양온천초에 건립된다.
아산교육청은 총 7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온양온천초등학교에 실내야구연습장을 건립하고, 전국최고의 선수와 시설을 구축해 올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는 2009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제5회 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아산 야구의 위상을 세우고,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로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온양중학교 역시 2009년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야구대회 준우승,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3위 등 동생들 못지않은 실력을 갖춰 아산시는 초·중학교 모두 야구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최강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야구선수들의 휴식공간과 경기력 분석, 용품보관 등을 위한 휴게시설과 야간이나 악천후, 동절기에도 연습에 전념할 수 있는 실내연습장이 없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양온천초 야구부 휴게실 및 실내연습장이 준공되면 최고의 훈련시설로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구의 경우 연계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큰 종목이기 때문에 상급 학교인 온양중학교에도 실내연습장과 휴게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어렵게 조성된 아산야구의 르네상스를 이어갈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안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