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은 지난 20일(수) 아동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성폭력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등 성폭력사건을 전담하는 One-stop 기동수사대를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천안단국대병원에 개소해 성폭력 피해자의 수사 및 의료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성매매사건에 주력해 오던 ‘여경기동수사대’를 ‘원스톱기동수사대’로 이름을 바꿔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며 원스톱지원센터에 접수되는 아동·장애인 성폭력사건을 전담 처리하기로 했다.
이는, 그 동안 어린 피해자들이 진술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