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지난 19일(화) 천안세종웨딩홀에서 ‘2010년 신년기부만찬회’를 가졌다.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지난 19일(화) 천안세종웨딩홀에서 ‘2010년 신년기부만찬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기부만찬회는 가정해체 및 방임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각계각층 150여 시민이 참석했다.
여기서는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역임한 강지원 변호사의 ‘행복한 기부’를 주제로 한 강연과 테너 정철민씨의 팝페라 공연이 어루러져 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대한건설협회천안지회(회장 박승찬), 천안모터스공업㈜(대표 한상윤), 천불사(주지 석부불), 흥진건설㈜(대표 김연갑) 등 네 기관에서 각각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만찬회 현장에서 현재 대지진으로 참혹한 피해를 겪고 있는 아이티를 위한 즉석모금이 제안돼 참석자들의 나눔손길이 이어졌다. 이날 모아진 긴급구호 모금액 120만3000원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