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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는 해야겠고, 선거법은 무섭고"

천안시장 ‘2010 주민과의 대화’ 26개 읍면동 돌며 주민의견 청취

등록일 2010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무용 시장이 올해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지난 19일(화)부터 2월8일(월)까지 28개 읍면동과 사업소 등을 순방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시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을 밝히고, 해당지역 민원을 청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올해는 예년과 다른 의자배치가 눈에 띈다. 원탁에 앉아 마주보며 대화했던 것에서 강의방식으로 바뀐 것.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성과를 홍보해서도 안되고, 먹을거리를 대접해서도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자리는 불편한 대신 주민을 좀 더 많이 초대했다.  

 청룡동… ‘구룡동 하천정비’ 선물

청룡동 주민들이 지난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성 시장이 처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이 청룡동에 ‘하천정비’ 선물을 선사했다. 주민 윤윤순씨가 구룡동 하천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하자 “하천정비는 필요한 사업으로, 전에도 그곳 예산을 뽑아봤더니 1억5000만원이 필요하더라”며 “(올해) 꼭 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협소한 동사무소 이전문제를 거론했다. 성 시장은 “비좁은 동사무소로는 인구증가로 급증하는 민원사무 서비스를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내년도쯤 청수택지 내 땅을 사서 짓겠다고 말했다. 

식품엑스포때 쳐놓은 삼거리공원 울타리(휀스) 철거를 바라는 민원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정 불편하다면 철거해야 하겠지만 일단 돈을 들여 설치한 것”이라며 그대로 두겠다고 밝혔다. 다만 인근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필요한 곳에 문을 달아주겠다는 것으로 이해를 구했다.

또한 남명희씨가 청수공원 내 게이트볼장 설치요구는 법적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으며, 현대아파트 뒤편 도로는 현장조사를 거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산중앙시장에 비가림 시설의 에프터서비스가 잘 안된다는 민원에는 관련업체와 얘기해 사후관리가 잘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6대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부족하다는 주장에는 “한번 해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보완하겠다”는 말로 정리했다.

한편 지난해 건의사항 11건에 대해 7건을 완료하고 3건은 추진중, 1건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벽산블루밍아파트 시내버스 30분 배차간격을 20분으로 조정해달라는 민원은 25분으로 맞췄으며, 청수고 울타리쪽 소로 인도설치건은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상문화복합단지에서 벽산블루밍까지 도로개설은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이행이 불투명해 지난해 1월 사업기간이 종료된 후 충남도와 협의해 천안시에 보탬되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전하며 “아파트 건설보다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해당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삼룡동 일원 야구장 건립건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보상비 1000억원으로 토지보상부터 시작할 계획임을 알렸다.

청룡동에 문화예술공연장 건립건은 10분 거리인 성남면 일원에 천안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중복투자가 어렵다고 이해를 구했다.

▶쌍용2동 시청옆 공한지에 체육시설 들어선다

월봉산 월봉정 인근 정비와 월봉현대 뒤 아파트 등산로 옆비탈 평탄화 작업을 요청하는 쌍용2동 조원근 씨.

인구 4만4000여 명이 사는 쌍용2동은 주민들의 평균나이가 29.5세이고, 65세 이상인구 비율은 3.2%에 불과한 젊은 동이다.
성 시장은 쌍용2동이 주민자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이라며 격려로 말문을 열었다.

김승재 통장협의회장은 여기서 “쌍용1~3동, 백석동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좁다. 시청사와 불당상업지구 사이 유휴지에 문화시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무용 시장은 “현재 해당부지는 현대캐피탈 배구팀에서 배구연습 전용구장을 만들 예정이다. 그 앞에는 게이트볼장이나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도 지어질 예정이다. 당초 부지가 체육부지 목적으로 구입된 땅이니 만큼 문화시설의 설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용하지 않을때 주민들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봉현 쌍용고 교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을 시설환경 개선뿐만아니라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비로도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황재규 노인회장이 일성2차 경로당의 증축을 ▷원종관 주민대표가 쌍용2동 동일하이빌에 미니버스 운행을 ▷조원근 주민대표가 월봉산 정상 월봉정의 전망개선과 월봉 현대아파트 뒤 등산로 평탄화를 ▷김성순 월봉초 교장이 학교 울타리 제거사업을 ▷김봉환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센터에 헬스장 신설을 ▷이동원 체육회장이 폭설 등 기상이변 대책 강구를 ▷황재협 새마을 협의회장이 관내 어린이공원 정비를 ▷조왕현 시정모니터가 쌍용4택지 롯데마트 인근 도로의 포장을 건의했다.

 

▶쌍용1동견인차 보관소, 상반기중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완료

쌍용1동에 들러 지난해의 시정을 설명하는 성무용 시장.

쌍용1동은 주택의 90%가 아파트로 구성된 공동주택 밀집지역인 동시에 먹자골목, 패션거리가 성업중인 소비지향적인 지역이다.

주민대표 김유선씨는 그동안 흉물스러웠던 견인차 보관소의 정비계획과 향후 운영방향을 물었다.

성무용 시장은 “앞으로 가로등 증설 등 시설 보완에 나서 상반기중 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운영 또한 상가번영회, 노인회 등과 상의해 무료위탁 관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좋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대표 김선옥씨도 패션거리 일대에 보도블럭 및 경계석 교체를 건의해 좋은 대답을 들었다. 박경식 쌍용동 상가번영회 총무도 천안시지정 특화거리인 쌍용패션거리를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김경훈 일성아파트 노인회장이 쌍용공원 입구 고사된 나무의 교체 ▷김경옥 18통장이 이마트 맞은편 국민은행 이면도로의 불법주정차 단속 ▷이광열 주민대표가 먹자골목의 쓰레기 처리 등 환경개선 강화 ▷이원석 이화아파트 노인회장이 일봉산 내 지저분한 건물의 정리 ▷김승근 주민대표가 복지카드의 홍보, 사용 독려 등을 건의했다.

 

▶중앙동 구 시청길 다니는 버스, 단 1노선 30분에 1대?

 

중앙동 주민들은 전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됐던 13가지 중 10건이 완료되고 3건은 추진중이라는 좋은 답변을 들었다.
성 시장은 본인이 살고 있는 곳이자 천안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장윤곤 방위협의회장은 “주민자치센터가 낡고 주차장이 협소하다며 2011년 축협이 청수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라는데 가능하다면 매입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 시장은 이에대해 “축협이 약 1000평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주민센터를 이전, 신축하려면 인구증가 등 그에 맞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향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세명 중앙시장 번영회장은 관내 대중교통의 증편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 회장은 “구 시청길을 지나가는 버스는 성남·수신 노선인 500번 딱 1대다. 25분~30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이 노선은 터미널로 가는 전체 버스의 1.5%에 불과하다. 재래시장 및 상권을 살리려면 주민들의 편리한 교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성 시장은 “버스회사 3개사와 상의를 했으나 해당 구역이 복잡하고 불안해서 운행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먼저 상인들이 길가 정리에 앞장 서 달라. 향후 노선 추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 유수천 통장협의회장이 대흥2통 노인정 신설과 민자역사 개발 독려를 ▷이윤표 재개발 추진위원장이 금성아파트 앞 정비 및 방범 강화를 ▷양승호 통장이 중앙동 주민센터 앞 주차질서 강화를 ▷주민대표 윤창기 씨가 남산 및 도로의 확장과 3월29일 중앙시장 만세운동의 복원을 건의했다.

▶부성동 신당·부대동, 향후 주거 용지로?

국제비즈니스 파크와 관련한 경과 설명에 이어 주민에게 협조를 구하는 김상진 미래도시개발과장.

부성동은 4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도 많이 개선되고 국제비즈니스 파크 등 굵직굵직한 시의 현안사업들이 대기 중인 활력넘치는 지역이다. 또 인구 5만3800여 명에 달하는 거대 동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떨려요 시장님… 청심환 먹고 왔는데…” 어렵게 입을 뗀 이향옥 통장은 얼마 전 새로 생긴 두정도서관 열람실에 칸막이가 없어 소란스럽고 산만하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성 시장은 “2층에 13개 3층에 5개의 칸막이를 최근 추가했다”며 “집중이 필요한 분들이 이용하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욱 12통장은 향후 2025년 도시계획에 신당·부대동을 주거용지로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성 시장은 이에 대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애초 2020년 천안시의 인구를 100만으로 예상하고 주거지역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나 중앙정부와 의견이 엇갈려 좌초됐다. 향후 주거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통장은 송유관으로 인한 피해를 복지시설 등으로 라도 보상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성 시장은 “그동안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지만 중요국가 시설인 관계로 이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말씀하신 복지시설 등은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상선 노인회장이 번영로의 사업추진 박차를 ▷정학규 바르게살기 위원장이 서북서~2공단 입구 번영로에 가로등 설치를 ▷세광아파트 최경자 주민대표가 두정동에서 KTX천안아산역으로 한 번에 갈수 있는 버스노선 신설을 ▷이상목 주민대표가 두정역 북부에 있는 다리의 환경개선을 ▷김옥환 천안공과대 교수가 1번국도에서 부대초 진입하는 길의 확·포장을 건의했다.

 

▶입장면, 계속되는 인구 감소에 적극적인 개발 요구

성무용 시장이 입장면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참석한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21일(목) 12개 읍·면 중에서는 첫 방문지로 입장면을 찾은 성무용 시장은 “지난해 시정종합평가에서 입장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수고해준 덕분”이라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공무원들의 노고를 알렸다.

이어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 당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민태일 입장기미독립만세기념사업회장은 “입장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도시계획정비 등을 통해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무용 시장은 “입장에도 공장이나 기업체는 꾸준히 입주하고 있는데, 근로자들이 시내권이나 인근 안성에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거지역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2020년 천안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인구 100만을 목표로 수립했는데, 정부에서 인정하지 않아서 주거지역이 축소됐다.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할 때는 입장면에 주거지역을 반영해 주요 지역에는 아파트도 짓고 주거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운메디칼 이병순 이사는 충남도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북부광역클러스터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질문했다.

성 시장은 “충남도와 경기도의 상생단지를 만들려는 계획으로, 약 610만㎡에 이른다.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입장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문규 도의원에 따르면 원활한 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도의원은 “상생단지는 총 187만평 규모로, 이중 71만평이 경기도 지역이다. 당초 경기도 쪽은 주거지역으로 개발하고 충남도 쪽에서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규제완화 이후 경기도에서도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전해왔다”며 “협의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태다.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림목재 정공선 대표는 “시내권 하천은 친환경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를 하고 있는데 외곽지역은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며 입장천과 양대천에 대한 정비를 건의했다.

성 시장은 “양대천은 2000만원을 투입해서 하천 폭이 좁은 곳을 넓히고 선형을 바로잡는 소하천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양대천은 4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입장천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정비실시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에, 계획에 따라 친환경 하천 정비와 수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문규 도의원은 이에 대해 “입장천 정비계획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우선순위 중 49위에 해당돼 즉시 착수는 어려운 실정이다.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서 우선순위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태일 입장기미독립만세기념사업회장.
성거읍  저리·오색당리 주민, 천안북부택지개발사업에 ‘노심초사’

 

21일 오전 입장면에서 대화를 마치고 오후에 성거읍을 방문한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거읍은 포도농가가 밀집돼 있고, 많은 기업을 유치해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도로, 주차, 학교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거읍체육회 김성섭 상임부회장은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성환읍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성거읍 주민들은 성환까지 가기가 쉽지 않다. 저리, 오색당리 일원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체육시설 부지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성 시장은 “북부체육시설은 성환·입장·직산·성거지역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2년간 물색했다. 여러 여건 상 성환에 건립하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는데,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달라. 저리와 오색당리에 체육시설부지를 마련하려면 개발계획을 전부 검토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박용기 전 이장단협의회장은 북부지역에도 종합복지회관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성 시장은 “북부체육시설에 복지시설 기능을 포함해 종합 복지·체육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노인과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오명근 저리2구 이장은 “성거읍 저리와 오색당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천안북부택지개발사업은 대다수 주민 95%가 반대했는데도 일방적으로 추진됐다. 이는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라며 “현재 상황은 주민들의 90% 이상이 생존권을 빼앗기고 쫓겨나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결사 투쟁하겠다는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성무용 시장은 이에 대해 “북부택지개발사업은 당초 전면 수용방식으로 하려다가, 주민들 의견이 일부는 환지방식을 원한다고 해서 두 방법을 병행하고 있다. 방법이 바뀌면서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반영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이장은 “환지방식으로 땅을 돌려받아도 다시 집을 지어서 돌아올 수 있는 주민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90% 이상이 쫓겨나는 상황”이라고 재차 호소했다.

건설사업소 손응진 개발과장은 “지난해 4월30일까지 관내·외 거주자들로부터 최종 신청을 받은 결과 114명이 환지, 188명이 수용을 원해 이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안으로 도시개발사업 승인을 마무리하고, 10월까지 실시계획 완료 후 내년 3월에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거읍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천안북부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저리와 오색당리 주민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김학수 이진희 우승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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