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월) 천안교육청은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학생부장, 학교운영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천안교육청은 지난 11일(월) 오전 10시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학생부장, 학교운영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교복 물려주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중등학교장,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교복공동구매를 실시한 입장중학교의 송병만 학생부장 교사의 천안관내 사례조사 보고를 시작으로 운영된 이날 회의에서 김영숙 참교육학부모회 충남지부장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의 절차와 방법에 대한 안내와 추진과정 안내했고, 운영상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요령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교환과 토의가 있었다.
천안교육청 김병갑 장학사는 “학교별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들과 지역 업체들 간의 협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해 약정을 맺는 협의구매 형태나 지역 형편을 고려한 공동구매로 수요자가 질좋고 저렴한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경제적으로 국가와 가정이 어려운 이때 교육수요자와 고통을 함께 한다는 각오로 교복 공동 구매와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