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풀뿌리 희망재단의 후원으로 네팔 공정무역단체 방문했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활동가들.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나눔과 돌봄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애쓰는 시민단체 활동가 및 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 전문성 향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공익활동가양성기금 및 희망나눔 1%에 참여하는 시민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원되며, 활동가들이 넓은 견문과 시야로 좋은 일을 더 잘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1팀을 선정해 총 6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자격은 천안·아산지역 시민단체 및 사회복지기관에 재직 중인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다.
서류신청기간은 11일~29일(금)까지며, 2월27일(토)에 최종발표 될 예정이다.
(재)풀뿌리희망재단에서 실시하는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지원 배분공모 사업은 이번이 5번째.
지난해 선정된 (사)천안여성의전화 활동가 4명은 ‘나를 비우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필리핀 마닐라의 Asian Bridge Philippins NGOs Center, Women Crisis Center, Coalition Against Trafficking of Women-Asia Pacific 등 기관을 방문해 필리핀의 여성인권 및 빈곤문제를 포함한 시민활동을 공유하고 학습했었다.
이전에도 지역아동센터 활동가 4명, 충남장애인부모회천안지회 4명,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활동가 4명 등이 이 사업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