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신갈리 제1기동대에서는 신청사 준공식이 열렸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는 지난 15일(화) 오전 10시30분경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신갈리 제1기동대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직산읍 신갈리 249번지에 위치한 제1기동대 신청사 기공식에는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성무용 천안시장, 유평위 천안시의회의장, 박상돈 국회의원, 강은규 경우회장, 김광석 경찰행정발전부위원장 등 협력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부대원 194명이 참석했다.
제1기동대 신청사는 올해 6월19일 착공해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걸쳐 2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만342㎡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건평 1920㎡(581평) 규모로 생활실과 체력단련장을 갖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남청 제1기동대는 전·의경 감축에 대비, 경찰관(108명)으로 구성된 집회·시위 관리 전담부대로 금년 6월1일 지금은 해체된 천안방범순찰대 자리에 임시청사를 마련, 창설된 바 있다.
이미 제1기동대는 창설 후 100일간 중요수배자 58명을 적발하고 절도·폭력 등 각종 형사범 143명을 검거했다고. 또 지난 7월에는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합동으로 아산 등 지역을 돌며 상습 도박을 일삼던 도박단 45명을 전원 검거하기도 하는 등 민생치안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불법에 대해서는 확고한 법집행 의지를 갖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선량한 국민에게는 친절하게 대해 사랑받는 부대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