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세밑 앞두고 이어지는 이웃사랑의 손길!

기업, 시민·사회단체, 자생단체 등 정성 보태

등록일 2009년1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웃돕기 쌀을 기탁한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일주일 내내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 주.
하지만 끊이지 않고 이어진 이웃사랑의 따듯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많은 지역의 기업, 시민·사회단체, 종교시설 등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불우이웃들을 잊지 않고 있다.
천안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 원)는 지난 14일 ‘희망 2010 성금모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천안시청을 통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천안시 불교사암연합회는 매년 쌀을 기증해 왔으나 올해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병천면에 있는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도 병천면사무소를 찾아 지난해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 기업인 ㈜바이오랜드는 매년 지역 학교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모임인 성정1동 마을회(회장 김영만)는 16일 오전 성정1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0포(10㎏들이, 200만원 상당)를 맡겼다.
또, 경기도 부천시에서 천안백석농공단지로 공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성광제약㈜ 김동진 대표도 같은 날 오전 천안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정2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윤태웅)도 16일 오전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에서 실시한 ‘잃어버린 소원-희망산타’ 행사에 참석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감정원 천안지점(지점장 김양수)도 같은 날 오전, 동남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20㎏)를 맡겼다. 이들은 직원들이 연말 송년회 비용을 절약해 뜻 깊은 일에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봉기)도 17일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 20포(20㎏)를 문성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천안 난연합회 전점석 회장은 18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천안시청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 회장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전 회장이 대한민국 난(蘭) 관련 개인 및 단체 중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공로로 받는 ‘은촌상’ 시상금의 일부였다. 전회장은 시상금 100만 원 중 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 50만 원은 애난인(愛蘭人) 추모사업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당동 동일하이빌아파트 부녀회(회장 임성남)도 올 한 해 바자회 수익금 및 이웃돕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이주여성 지원 단체인 ‘천안 모이세’에 전달했다.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16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진희 기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성광제약(주).

이주여성 지원단체인 '천안모이세'에 성금을 전달한 불당동일하이빌부녀회.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