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는 지난 16일(수) 단국대학교병원 2층 로비에서 백혈병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한 ‘완치 및 송년잔치’를 가졌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김 철)는 16일(수)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단국대학교병원 2층 로비에서 백혈병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한 ‘완치 및 송년잔치’를 가졌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힘든 항암치료를 이겨낸 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이 완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명의 아이들이 완치 기념 배지를 받았다.
특히 금관5중주의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번 송년잔치는 충청남도와 단국대학교병원, 아산스파비스 외 여러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을 해줬으며 아이들의 이목을 끌만한 마술쇼, 훌라춤 외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뿐 아니라 참여한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소아암 치료를 종결한 7명의 어린이들이 희망증서를 받아 투병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완치희망을 주었으며, 참석한 어린이들 모두에게 선물도 나눠주었다.
소아암협회 김 철 지부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러 기업 및 단체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완치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