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하 원) 백석연수원은 지난 16일(수)에 연말을 맞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있는 연수원에서 지역주민 초청잔치를 열었다.
관내 지역주민 약 3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잔치에는 백석대학교 교목실 문화사역단 소속 학생들의 공연과 연수원에서 직접 마련한 점심식사, 연수원 투어, 기념품 증정 등이 이어졌다.
병천면 병천8리 정성노 이장은 “백석연수원이 이곳에 개원해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 위로잔치까지 열어줘 매우 고맙게 여긴다”고 말했다.
또, 병천면 병천6리 한규석 이장도 “연수원에서의 근로를 통해 농사일 틈틈이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보다 왕성한 연수활동이 이뤄져 더 큰 소득을 얻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석연수원 강인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 ,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 대학상을 구현하는 연수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연 백석연수원은 학교의 정규·비정규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부 기관 및 단체의 신앙·학술·문화 행사 등에 시설 대여하기도 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