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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센터장이 손수 만든 자장면

등록일 2009년1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종원) 동면치안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손수 만들어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병천동면파출소 소속 동면치안센터장 양영길 경위는 지난 14일(월) 동면 화덕리 독거노인 등 20명에게 자비로 자장면을 손수 만들어 제공하고 특히 노인들에게 취약한 전화사기 범죄 예방 홍보도 펼쳤다.
또 17일에는 한마음고등학교를 찾아가 기숙사 학생 110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 교실을 갖기도 했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는 양경위의 부인은 대전사랑나눔 봉사회 회장(회장 이영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인 동면지역 치안센터장인 양 경위는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봉사활동을 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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