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종원) 동면치안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손수 만들어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병천동면파출소 소속 동면치안센터장 양영길 경위는 지난 14일(월) 동면 화덕리 독거노인 등 20명에게 자비로 자장면을 손수 만들어 제공하고 특히 노인들에게 취약한 전화사기 범죄 예방 홍보도 펼쳤다.
또 17일에는 한마음고등학교를 찾아가 기숙사 학생 110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 교실을 갖기도 했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는 양경위의 부인은 대전사랑나눔 봉사회 회장(회장 이영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인 동면지역 치안센터장인 양 경위는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봉사활동을 한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