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준공기념식을 가진 한기대 종합운동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한기대)가 천안 동부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운동장을 완공했다.
한기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1월까지 1년4개월간 24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교내에 인조잔디축구장, 보조경기장, 본부석 등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한기대 종합운동장의 인조잔디축구장은 FIFA(국제축구연맹) 규격(105m?68m)에 맞췄으며, 400m 4레인, 100m 4레인의 우레탄트랙을 갖추고 있다.
보조경기장은 농구장 2코트, 배구장, 족구장을 갖추고 있으며, 116평 규모의 본부석은 1층 동아리실(2개), 방송실, 화장실, 샤워실, 2층 본부석(220석)으로 이뤄져 있다.
전운기 총장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 운동장 시설을 보수해, 동부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운동장을 완공하게 됐다”며 “한기대 종합운동장은 학생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의 메카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는 지난 11일 오후2시 양승조 국회의원, 지역주민대표, 기업체 대표, 한기대 전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갖고, 이어 본교 직원·학생·대학원생·부속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한기인 체육축전’을 벌였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