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아동안전 보호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7일(월) 오전 11시 천안동남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 및 아동안전 보호협의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최근 아동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아동안전 사회안전망 구축하자는 취재로 다양한 직종·단체 등이 참여하면서 구성됐다.
이종원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아동보호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병환)도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이병환 천안서북서장 등 경찰관 11명과 이선영 교장협의회장, 도병수 변호사 및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협력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보호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회원들은 분기별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개최해 실정에 맞는 아동보호 관련 업무연계방안 논의, 등·하교 시간대 합동 순찰로 아동성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주민 요구·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범사회적 치안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병환 천안서북서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단체들을 통합 관리하여 아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자는 공동목표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상호작용적 성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날 선출된 아동안전보호협의회 강은규(74·천안재향경우회장) 위원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우리 지역의 아동대상 범죄를 뿌리 뽑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