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학교로 지정된 천안청수고등학교. 교과교실제 수준별 수업(수학)을 하고 있는 모습.
2011학년도 단위학교 특성화·다양화를 위한 자율학교가 166교로 확대, 지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2001년부터 학교 특성에 맞게 22개 고등학교에서 자율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율학교 운영결과 보고서평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다양화 프로젝트에 부합해 이번에 추가로 지정·운영하게 됐다.
지정 학교는 기숙형고교 3교, 교과교실제 학교 24교, 농산어촌우수고 1교, 사교육없는학교 16교, 학력향상중점학교 66교, 전원학교 16교, 연중돌봄학교 17교, 교육복지투자우선대상학교 19교, 마이스터교 1교, 과학중점학교 2교, 특성화고등학교 1교 등 초·중·고 총 166교다.
자율학교는 교장 공모제, 교사 초빙제를 실시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과용도서 사용 등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 향상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학교 및 대도시 비선호 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