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홍상의 서장)는 충남소방안전본부에서 발표한 2009년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결과에서 도내 13개 소방서 가운데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고,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평가에서 2위를 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및 다중이용업소 인·허가 등 민원업무량이 타서에 비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의 1위는 더욱 의미가 깊으며, 지난 11일 소방행정분야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충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를 구분해 측정했으며 내부적으로 인사업무의 금품·ㆍ향응제공여부, 업무추진비 등 예산집행 적정여부, 업무지시의 공정성 등을 평가했고 외부적으로는 보조금지원, 공사계약 및 관리, 완공ㆍ완비 소방시설 점검 등 대민업무에 대한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설문 조사해 부패지수, 투명성지수, 책임성지수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평가한 것이다.
아산소방서는 그 동안 은행식 민원창구 운영과 소방행정A/S에 의한 지속적인 관리 및 민원처리 단축에 의한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한 결과 민원인들로부터 ‘소방서 민원실은 친절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추진 평가에서 도내 우수관서로 선정돼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11월 행사추진 평가는 본격적으로 화재가 시작되는 11월 한 달 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각 소방관서 별 활동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이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화재예방, 방화환경조성, 화재예방캠페인, 대 주민 홍보활동 등이 있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11월 중 화재예방을 위해 사각홍보탑, 에드볼룬, 가로기, 에어탑 설치 및 전광판 등 방화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했으며, 119소방퀴즈대회, 소방장비 및 활동사진 전시회, 해비타트마을 소화기 보급운동, 각종 불조심 캠페인 활동 및 소방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이벤트 홍보를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화재발생을 전년 대비 12%나 줄이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둬 도내 소방서 중 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아산소방서 홍상의 서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새로운 시책을 계속 추진해 2010년에는 도내뿐 아니라 전국에서 소방청렴도 분야 최우수 관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겨울철을 잘 준비해 화재발생 없는 아산소방서가 되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소방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