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 사퇴에 뒤이어 충남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20명이 7일 사퇴서를 공식 제출했다.
충남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오후 송선규 충남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송선규 대표 의원은 “행정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이완구 지사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한 결의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충남도의회 회기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제출한 사퇴서 처리는 이번 정례회 회기가 끝나는 21일 이후에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안 및 조례안 처리는 예정대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