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으로부터 11월의 변화관리 우수학교로 선정된 부성초등학교의 ‘신나는 공부방’ 프로그램.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목), 천안부성초, 부성중등 10개 학교를 ‘11월의 변화관리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1월의 변화관리 우수학교는 ‘학력 관리’를 주제로 공모했는데, 충남지역에서 총 45개의 학교가 신청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매월 변화관리 실적이 우수한 학교를 선정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강태룡)는 ‘기초 튼튼-키움 UP 학력향상 프로젝트’, 부성중학교(교장 김옥수)는 ‘사교육 zero 프로젝트로 꿈꾸는 부성의 희망 무지개’란 주제로 응모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천안교육청에 따르면 부성초등학교는 한글 미해득자 및 기초·교과학습 부진아에 대한 특별지도반을 구성해 개인별 성취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학습 지도로 학습부진아를 구제했으며, 맞벌이 자녀를 위한 ‘신나는 공부방’ 운영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다.
또 부성중학교는 기초학력 미달학생 책임지도를 위해 5∼6명의 소그룹공부사랑 동아리 17개를 조직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병행 운영해 기초학력을 높이는 한편, 학부모 교육도우미를 활용해 야간, 주말 및 방학중 자율공부방을 교사와 함께 지도하게 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남교육청홍보실 이학진 씨는 “앞으로도 변화관리에 주력하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교육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교육 정책을 제공함은 물론,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