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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내려가지만 사랑의 온도는 올라가요

불우이웃 위한 사랑의 손길 릴레이

등록일 2009년12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장면 새마을회 회원들이 김장을 담그는 모습.

점점 추워지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은 뜨거워져만 가고 있다.

여전히 계속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사할린 동포들도 전통김장을 담그는 체험을 가지며 겨울을 맞이했다.

지난 11월30일 신창면 오목리 부녀회총회장 자택 내에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1주년 기념 사랑의 김장김치(600㎏)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할린 여성동포 60명과 대한적십자사 신창면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대학교 이애자 교수가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 전 과정 배추절임 방법과 속 넣기 시범교육을 실시했으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는 자원봉사팀 10명이 절임배추를 사전에 준비해 사할린동포 개인 입맛에 맞게 김장을 담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 직원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사할린동포들이 거주하는 소화마을에 전달했다.

같은 날 선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태현, 부녀회장 박연옥)와 선장사랑나눔회(회장 박찬각), 선장라이온스클럽 등 3개 단체도 선장면사무소 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담은 김치는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132세대에 1320㎏, 34개 마을 경로당에 510㎏을 전달해 이웃간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태현 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염치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환, 부녀회장 윤영월) 역시 11월30일부터 12월1일 까지 이틀에 걸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에 위치한 윤영월 부녀협의회장 자택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담가주기 행사로 각 부락의 불우이웃·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3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목욕봉사, 나눔봉사도 이어져

영인면에서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인면 사랑나눔회 회원들인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운하)는 11월30일 오전 아산온천 대욕장에서 영인면 관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 32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목욕봉사’는 혼자서 목욕탕을 가기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영인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씩 실시해 왔으며, 이번행사에는 추운 동절기를 앞두고 외부활동하기가 어려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해 영인농협의 후원으로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목욕 후에는 앉은뱅이 갈비탕에서 점심을 대접하면서 홀로 외로이 지내시는 할머니와 말벗이 돼 오랜만에 할머니들의 입가에 웃음이 맴 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장운하 영인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도 영인농협의 후원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이번에도 후원을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으며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노인들이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양3동 새마을회(회장 김명찬, 부녀회장 홍언순)는 지난 2일 온양3동사무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온양3동 나눔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쌀 20㎏짜리 30포와, 라면 20박스, 휴지 30롤, 김치 10박스를 지역의 불우한 이웃 30여 가정에 전달했다.

온양3동 새마을회에는 올해 800여 명을 모신 경노잔치, 반찬나누기, 복지시설방문 봉사활동, 새마을대청소등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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