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수) 오후 1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는 천안시와 천안교육청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천안시와 천안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수) 오후 1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천안교육청 류창기 교육장 등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공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와 경제발전 등 경쟁력 있는 인류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과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와 천안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한 지방교육예산 확보 ▷교육복지 ▷국제화 특구사업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사업 ▷체육진흥 사업 ▷학생문화 증진 사업 등에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모든 교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교육문화의 장으로 활용하며, 학교급식에 내 고장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명문화 했다.
특히, 시민의 평생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학부모 교육 및 시민 강좌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학생들의 봉사심과 효행심 함양 등 미풍양속의 증진을 위해 뜻을 같이했다.
천안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교육복지 증진사업, 국제화교육특구사업, 사교육비 경감, 내 고장 학교보내기 등에 더욱 내실을 기함으로써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의 공교육 향상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 평생학습 여건 개선 등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의 교육관련 예산은 올해 171억원 규모에서 내년에는 216억원 규모로 늘려 학교 교육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