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문화원(원장 김시겸)에서는 2009년도 아산청백리상 및 어린이맹사성상 심사를 지난 17일 마치고 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아산청백리상 행정부문에는 이종택(47·아산시청 행정6급) 교육부문 김진식(여·52·모산초 교감) 치안부문에는 최대섭(52·아산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 소방부문에는 김영덕(48·아산소방서 모종119안전센터 지방소방장)씨가 각각 선발됐다.
행정부문에 선발된 이종택씨는 아산시청에 근무하면서 확고한 봉사정신과 시민만족 봉사행정 구현에 솔선수범했으며, 특히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육행사로 승화시키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교육부문 수상자 김진식씨는 32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며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직원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왔으며, 특히 심장병을 앓는 제자의 수술지원 및 학교생활부적응 학생에 대한 헌신적인 지도 등 교육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모범교원이다.
치안부문 수상자 최대섭씨는 아산시 관내 증가하는 북한이탈 주민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아산경찰서에 ‘북한이탈주민 사랑방교실’을 운영하고 관내 H병원과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을 주선하는 등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찰상 정립에 기여했다.
소방부문 수상자 김영덕씨는 화재 및 구급업무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아산의 안전지킴이로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직무능력으로 화재진압에서 수많은 인명을 구조했다. 또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에게 귀감을 보여주는 공무원이다.
아산청백리상은 맹사성 정승을 추모하고 청백리 정신을 널리 계승 발전시키면서 시민들의 문화향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온양문화원이 매년 선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아산청백리상은 그동안 27명의 청백리를 선발 시상했으며, 11회를 맞는 어린이맹사성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이상을 대상으로 선발 51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어린이맹사성 효 부문에는 이영환(배방 북수초6), 의 부문에는 정소연(배방 모산초6), 충 부문에는 최강현(온양중앙초6), 예 부문에는 성지은(둔포남창초), 문 부문에는 남승원(온양천도초6), 이태경(용화초6)어린이가 각각 선발됐다.
이번 어린이 맹사성상에는 조손가정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선행을 실천하며 협동심과 책임감이 강한 최이슬(온양초사초4)어린이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발했다.
한편 아산청백리상 및 어린이맹사성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2일 오후 2시 온양문화원 대강당에서 기념을 축하하는 ‘헤이야’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안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