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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흐르는 경찰의 기운 상상해보라

국립경찰대학 아산이전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09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이 본격화 되면서 경찰대학과 아산시는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내에 정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생도들을 상상해봐라. 질서의 기가 넘치는 아산시가 될 것이다.”

김정식 국립경찰대학장이 아산시 이전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아산시의 미래를 그린 말이다.

지난 16일 오후 3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김정식 국립경찰대학장 이하 교직원들과 강희복 아산시장과 아산시 시의회 김준배 의장과 조영수 아산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경찰대학 아산시 이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경찰대학과 아산시는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립경찰대학의 아산시 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아산시는 국립경찰대학 이전사업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등 행정력을 지원하며 국립경찰대학은 아산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에서는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 등 기술적인 부분과 토지보상업무 등을 지원하며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정식 학장은 “정복을 입은 생도들이 거리를 활보하면 아산시는 질서의 기가 흐르는 멋진 도시가 될 것”이라며 “21세기를 위한 질서의 향도를 길러내는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복 시장 역시 “아산시에는 3개 종합대학과 2개 단과대학이 입지해 있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경찰대학까지 유치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찰대의 이전으로 아산시의 새로운 발전을 틀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에 27만평 규모로 위치해 있는 국립경찰대학은 지난 6월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 및 기산동 일원으로 105만㎡(32만여 평) 부지로의 이전이 확정됐다.

국립경찰대학 이전사업은 2010년 1월부터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 및 실시계획 등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계획수립에 착수하며 2011년말 착공돼 2015년 준공 및 개교할 계획이다.

아산시 도시계획과 정규섭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경찰대학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고 25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경찰교육원과 이전추진중인 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관련 교육기관이 아산시에 집적함으로써 아산시는 명실공히 경찰교육의 메카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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