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일선 초등학교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사진은 11일 백신접종을 진행한 도하초등학교.
지난 11일부터 일선 초등학교에서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신종플루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상황실이 설치된 지난주말까지 천안시 보건소 집계한 신종플루 확진자수 (15일 기준 누계)는 총 3906명이다. 이중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272명이며 9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중증환자는 없는 상태다.
지난 한주간 천안교육청 집계로 신종플루 치료중인 유·초·중학생 수는 1363명이었고 이중 3명은 교사다. 또 고위험군 학생(장애아동, 지병이 있던 아동 등)이 12명. 입원치료 학생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까지 백신접종을 받은 학생은 27개 학교에 총 XXX명에 달한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천안지역 학생 예방접종을 위해 열흘동안 의사 1명, 간호사 2명을 파견 지원에 나섰다.
단국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천안시 보건소의 백신접종팀의 일원으로 지역 초·중·고 예방접종에 참여하게 된다.
천안시는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간호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20개 백신접종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접종 중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