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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모두가 탁구에 빠져보시죠”

아산시탁구연합회 도지사기배 우승·전용구장 확보

등록일 2009년1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탁구연합회(회장 김영화·56)가 변하고 있다. 지난 내홍을 이겨내고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우수한 성적과 함께 탁구동호인의 염원이었던 전용구장 추진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탁구연합회는 지난 5월 김영화 회장이 취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6개월여 동안 수장이 없는 공석으로 운영되며 회원간 갈등과 분란을 겪어 왔다.

하지만 김영화 회장이 취임하면서 6개월 동안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을 회복하는 한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충청남도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는 남자 40대, 여자 50대, 실버부 남·여 우승 등에 힘입어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취임 한 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단합을 이루면서 최초로 이루는 것이 많아졌어요. 이번 대회우승도 그렇고 전용구장도 종합운동장 내 2층에 마련하게 됐습니다.”

김영화 회장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신종합운동장 2층 오른쪽 끝에 마련된 탁구전용구장은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돼 라켓과 공만 있으면 누구든 탁구를 즐길 수 있다.

“2개 실을 준비중에 있는데 한 곳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우선 지난 10월17일 완공된 구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리모델링중인 구장이 완공되면 장애인과 일반인 전용으로 사용하고 이곳을 선수전용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시에서는 처음부터선수전용으로 사용하자고 했지만 연합회의 역할이 생활체육 저변확대인 만큼 일반인에게도 개방하도록 추진했죠. 아직 부족하지만 지속적으로 구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영화 회장이 이번 전용구장을 마련하기 위해선 많은 발품을 팔았다. 오죽하면 시청 공무원들이 지겨워 할 정도라고.

“제가 취임했을 때 공약한 것이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전용구장을 마련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건립되는 실내체육관 내 탁구전용구장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전국대회도 유치할 수 있게 되죠. 예전에 경기장을 나눠서 전국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거든요.”

김 회장은 체육관이 완공된 후인 2년 뒤 성웅이순신축제에 맞춰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탁구는 전신운동으로 성인병 예방은 물론,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이번 구장 개방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만큼 많은 분들이 구장을 이용하고 탁구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구장이용 문의: 최상철 아산시탁구연합회 전무이사 010-9414-2188

안성원 기자

캡션: 김영화 탁구연합회장은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탁구전용구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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