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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국적으로 2010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각 시험장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치러졌다. 치열한 응원전을 마치고 교문이 닫히자 선배들의 건승을 외치며 큰절을 올리고 있는 온양고등학교 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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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2일 오전 8시40분부터 2010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 시험이 아산고·온양고·온양여고·온양용화고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완료하고 8시40분부터 언어영역부터 시험을 시작해 오후 6시5분 시험을 마쳤으며 아산시에서는 지난해보다 515명 증가한 총 1745명(남 920명, 여 825명)이 응시했다.
학교별로 온양여고에서 가장 많은 542명이 시험 치루고 온양고 498명, 아산고 427명, 온양용화고 278명이 시험을 볼 예정이었지만, 이날 결시한 학생이 온양여고 118명, 아산고 117명, 온양고 100명, 용화고 66명 등 총 401명으로 23%의 전체결시율을 보였다.
신종플루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준비했던 한사랑병원 내 시험실은 환자가 없어 시험이 치러지지 않았고, 신종플루 발병 및 의심 학생들을 위해 시험장 내 2개 교실씩 마련된 분리시험실에는 신종플루 확진환자 2명 중 1명(1명은 결실), 의심환자 11명인 총 12명이 시험을 치뤘다.
한편 이날 시험장 학교 교문에서는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각 학교 후배들의 응원전과 함께 자율방범대의 교통정리·차 봉사, 자모회와 총동창회 등에서 마련한 따뜻한 차와 간식 등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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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 앞에서 재학생들은 선배들을 격려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온양여고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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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손수 포장한 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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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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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후와이이이이 티이이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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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수능 대박 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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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회에서도 따뜻한 차와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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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용화고에서 마련한 '찍기' 이벤트에 참여한 수험생이 포크로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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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응원가를 외치는 후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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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여기요" 줄을 서서 선배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