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초(교장 양문석)에 배구부가 생겼다.
성거초는 지난 4일(수) 천안시 성거읍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과 성무용 천안시장, 조헌행 충청남도체육회사무처장, 천안시배구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성거초의 배구부 창단은 천안지역에서 지난 수년간 부재 종목이었던 초등 남자 배구의 도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또한 쌍용중, 쌍용고, 단국대, 현대캐피탈 프로배구로 이어지는 배구선수 육성체계를 구축해 연계지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
특히, 이날 창단식에는 김병관 현대캐피탈배구단 단장과 김호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 및 프로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성거초 배구팀을 맡은 이은규 지도교사와 강찬우 코치는 “새로 팀을 만들다보니 선수 대부분이 3~4학년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선수들의 기초체력부터 단련하면서 단계적으로 기술을 익혀 전국 최강의 배구팀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