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55)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자체기금을 통해 배추 2000 포기를 구입하고, 회원들과 통장 등 80여 명이 참여해 배춧속을 채웠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각종 행사시 식당운영을 통해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담근 김장은 지역의 19개 경로당과 이주여성의 집, 지역아동센터,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석동 새마을부녀회는 올여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이기치와 깍두기를 담아 전달하는 등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와 주말농장에 감자와 고구마를 심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