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목) 천안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에서는  아우내은빛복지관의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된 은빛소리 오카리나 공연단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은빛소리에는 병천지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참여해 지역행사 등에서 무료로 공연하고 있는 오카리나 공연단으로, 지난 7월 ‘전국노인은빛페스티발’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한 팀이다.
이번 공연은 성남초등학교의 송벌프로젝트에 참여해 전교생에게 오카리나를 무료 지도하고 있는 임종세씨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공연 후에는 성남초 전교생에게 오카리나 개별지도가 이어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자, 손녀에게 수업을 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성인제 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체 및 각종단체들이 성남 교육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