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SMD 강호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달 29일(목) 오전 11시30분 천안시청을 찾아 흥타령 쌀 3500포(7만㎏, 1억5750만원 상당)를 맡겨왔다.
이번 흥타령 쌀 기증은 SMD가 창립 1주년을 맞아 3500명의 직원에게 지급 예정이었던 기념품 대신 직원들이 쌀 1포씩 지역을 위해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아 선행을 실천한 것.
특히, 최근 일고있는 쌀 소비 촉진과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동참 차원에서 흥타령쌀을 구입, 전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흥타령 쌀을 지역의 저소득 가정 및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