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초·선도중(교장 허삼복)에서는 특별한 국화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교내에 국화 300여 본과 분재 40~50개 등을 전시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는 평소 꽃을 가꿔온 이 학교 직원 손세원(기능 7급)씨의 작품으로 학생들과 인근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면 국화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인성교육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오는 6일까지 전시가 끝나면 면사무소 등 지역의 기관을 중심으로 순회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타 학교에서 꽃을 보급받고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손세원씨는 “모두 올 3월부터 학교 하우스에서 키운 것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고 좋아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