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고입 설명회’가 열렸다.
천안교육청, 학부모 대상 고입설명회 개최
천안교육청(교육장 류창기)은 지난 19일(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고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적성과 소질에 적합한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고입설명회는 천안교육청 이상호 중등교육과장이 ‘자녀의 진로 탐색을 위한 자녀의 특성이해’란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입담당 허 윤 장학사는 새로운 대입제도인 대학사정관제의 안내, 2010학년도의 천안의 고입현황 및 천안시 고등학교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측은 그동안 학력위주의 진학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이제는 새로운 제도인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발맞추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키울 수 있는 학교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윤 장학사는 “2010학년도 천안시 고입 상황은 천안북일고의 자립형사립고 전환으로 학부모들의 혼선이 예상되나 천안북일고의 전국단위 모집인원 만큼 줄어든 정원을 일반계고등학교 5학교에 6학급, 234명을 증원해 이를 해결했다”며 “또한 3학년 학생수가 전년도에 비해 10월 현재 132명이 줄어든 상황이라 천안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별 어려움 없이 ‘내 고장 학교’로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학생수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교육청은 예상되는 교육수요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 학교설명회를 개최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고교희망조사를 앞으로 3차례 더 실시할 예정.
이를 통해 조사한 내용을 고입업무추진기획단에서 평가·분석해 중학교에 진학자료로 제시하는 등 진학업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