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남서울대에서는 천안소방서 주관으로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200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열렸다.
천안소방서(서장 김재섭)는 지난 23일(금) 오후2시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폭발물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200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가졌다.
천안소방서가 주관한 이번훈련은 이날 훈련에는 천안시, 천안서북경찰서, KT, 한국전력, 천안시보건소, 중부도시가스, 육군 제3585부대, 해병전우회 등 각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긴급구조요원 250여 명과 고가 사다리차, 구조차, 구급차, 굴삭기 등 26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내용은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 건물에서 테러범에 인한 폭발로 건물이 붕괴로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긴급구조기관·단체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테러범검거, 인명구조, 화재진압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설치 ▷긴급복구 및 재난 수습 ▷재난종료 및 강평 5단계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천안소방서 김재섭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한 적응능력 및 체계구축 훈련으로 각종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처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효율적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