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교예정인 가온초등학교의 조감도.
천안교육청(교육장 류창기)은 2011년 개교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는 신설학교 2개교(가온초,가온중)를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고품질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말 착공예정인 신설학교 2개교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위한 공사비 23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건물 벽면과 지붕에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건축물에서 바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교실 냉·난방도 지열방식으로 추진하고 신축건물에 사용되는 자재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자재등을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앞으로 추진하는 신축사업은 물론 기존 건물에 대한 개축 및 대수선 공사에도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자재 사용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12월에 착공해 2011년 3월 개교예정인 천안가온초는 총 126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99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가온중학교는 총 157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만1700㎡(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