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세종웨딩홀에서는 ‘재가 어르신 칠순·팔순·구순잔치’가 열렸다.
천안지역 6개 노인복지 기관에 등록된 재가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잔치가 열렸다.
지난 29일 오전 10시30분 세종웨딩홀에서는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이 주관하고 삼성전자 천안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성기 상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천안자원봉사센터(센터장 노일호 상무)가 후원하는 ‘재가 어르신 칠순·팔순·구순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어려운 형편으로 잔칫상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노인공경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는데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느티나무 노인복지센터,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성정종합복지관, 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 천안장애인복지관 등에 등록된 칠순 26명, 팔순 23명, 구순 4명의 노인이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노래교실과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열린 축하행사는 어린이집 원생 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선물전달 등의 순서로 시종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생각지도 못한 생일상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