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천안연암대학에서는 귀농교육과정 ‘도시민농업창업교육’ 6기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25일(금) 오전 11시 천안연암대학(총장 이문호)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이 대학 귀농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귀농교육과정 ‘도시민농업창업교육’ 6기의 수료식이 열렸다.
귀농교육생 및 가족,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교육생 25명이 수료했으며, 이근배(37·서울 은평구)씨가 최우수상을, 박정숙 씨 등 4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도시민에서 농업인으로 새출발을 다짐하며 ‘나의 사명서’를 작성하고 10년 후 개봉될 예정인 타임캡슐에 담아 대학에 전달했다.
수료생 대표인 송승필 씨는 “지난 2개월간 귀농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했던 것들이 기초가 되어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본 교육을 통해 귀농에 대한 두려움은 반으로 줄고, 희망은 두배로 늘어났다”는 소감을 밝혔다.
귀농지원센터 센터장 채상헌 교수(친환경원예과)는 “어려운 우리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귀농인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천안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는 이번까지 148명의 도시민농업창업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7기 교육은 10월12일부터 12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