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중학교(교장 김남돈) 가야금부(3년 김나래 외 26명)가 제48회 도내 중등 음악경연대회 가야금합주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대회 금상에 이어 2연패를 이룬 천안동중 가야금부는 음악경연대회 및 천안시 행사에도 초청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별활동과 방과후교육활동으로 실력을 다지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동아리활동으로 선후배간의 애정이 돈독한 학생들은, 특히 학교 근처 노인양호시설(천안실버 너싱홈)에 학기별로 방문해 민요, 동요, 산조 등의 연주와 다과대접 등의 위문 연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2년째 가야금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해숙 교사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심성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봉사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돈 교장도 “자신의 재능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자신의 삶을 더 향기롭게 가꾸는 가야금부 같은 학생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