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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능 수험생 대폭 증가

10일, 천안·연기지역 원서접수 결과

등록일 2009년09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천안·연기지구(55지구)에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총 7721명으로 전년 6294명에 비해 1427명(22.7%)이 증가했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0일(목) 오후 5시에 마감됐다.
천안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천안·연기지구(55지구)에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총 7721명으로 전년 6294명에 비해 1427명(22.7%)이 증가했다. 이중 남학생은 3939명이고 여학생은 3782명이다. 또 지역별로는 7125명이 천안지구, 연기지구는 596명이다.
충남도교육청이 취합한 도내 전체 원서접수 결과는 2만758명이 지원해 작년에 비해 318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연기지구의 원서접수자들은 재학생 6509명, 재수생 1067명, 검정고시 143명, 기타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관리대상자 8명(청각장애 4명, 뇌병변 2명, 약시 1명, 기타 1명)이 포함돼 있다.
천안교육청은 이렇게 수험생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금학년도에 1학기 수시모집이 없어지면서 재학생들의 응시 인원이 대폭 증가했고 ▶천안오성고가 첫 졸업생 450여 명을 배출하는 것 외에도 ▶천안시내 일반계고등학교의 대부분 학교가 30명~100정도 졸업생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서접수자가 늘어남에 따라 천안지역에는 시험장 학교도 3개 학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천안·연기지구 접수자 중에서 최고령자는 만60세 심숙경씨(검정고시합격자)이며 최연소자는 만15세 A양(검정고시합격자)이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11월12(목)일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11일(수) 오전 10시로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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