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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학생밴드 ‘파란별’ 한국대표 되다

온양흥가족 홍정희양 등 천안·아산 중심…2009 아시안 비트 밴드 코리아 파이널 1위

등록일 2009년09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과 아산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 ‘파란별’이 2009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지난 5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야마하 뮤직코리아 주최로 유명가수인 이현우와 소희의 사회로 진행 된 ‘2009 아시안 비트 밴드 코리아 파이널’ 콘테스트에서 천안시와 아산시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파란별’ 밴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국내10개 지역별 우승팀이 콘테스트 참가해 경연을 벌였으며, 그 중 8번째로 참가한 충청권 우승팀인 7인조 ‘파란별’ 밴드가 코리아 파이널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2위와 3위는 서울 대표인 ‘스팟라이트’와 ‘스위밍피쉬’가 각각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함으로써 한국대표로 아시안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하게 되는 ‘파란별’(이설희, 홍정희, 강민규, 복영진, 강전호, 권태정, 김지현)은 아산시의 온양중학교 체육교사로 재직중인 가수 김헌영씨가 천안·아산·충청권 등의 10대 청소년들을 발굴해 구성한 팀으로, 충남대표가 곧 한국대표가 돼 아시아 국가 우승팀들이 겨루는 2009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이 열리는 일본 요꼬하마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파란별’의 보컬인 홍정희(14·천안성정중)양은 모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온양흥가족’의 맏딸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9월 추석 출향인을 위한 고향의 밤에서 트로트와 팝송을 불러 당시 아산시장으로부터 한국대표가 될 때까지 음악 특기장학생으로 지원을 하고 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기대주.

그룹 ‘파란별’ 역시 지난 7월 동두천에서 열린 동두천 락 페스티벌에서 고교생 부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한국 밴드계에서의 돌풍을 예고한 팀이다.

한편 ‘아시안 비트’ 대회는 1998년 출발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0개국의 아마추어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해 홍콩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국의 ‘브로큰 밸런타인’이 우승한 바 있다.

안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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