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학기에 천안학을 수강하는 지역대학의 학생이 1000명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천안지역 6개 대학에서 2학기 개강과 함께 ‘천안학(天安學)’ 강의가 시작됐다.
이번에 천안학 강좌를 개설한 대학은 1학기에 운영했던 나사렛대학교, 상명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3개 대학 이외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추가됐다.
이들 6개 대학은 천안학을 1~2학점을 인정하는 정규 교양과목으로 채택해 학생들로부터 수강신청을 받아 개설했다.
이미 지난 학기에는 3개 대학에서 525명이 ‘천안학’을 수강한 바 있다.
시는 2학기에 천안학을 수강하는 지역대학의 학생이 총 1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천안학’은 전·현직 대학교수, 지역의 주요 인사 등이 강사진을 구성돼 천안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등을 소개하는 특강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강과 함께 현장답사, 발표 및 토론 등도 대학별로 자율편성 운영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