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동남경찰서의 이동경찰서가 병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종원)는 지난 3일(목) 병천면 은빛복지관에서 지역 주민과 경찰관 및 봉사단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
이동경찰서에서는 원동기 운전면허시험 등 경찰 민원처리 뿐만 아니라 경찰 밴드봉사단의 음악공연과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조로 치과 진료 및 이·미용 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경찰관서로부터 멀리 위치해 평소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과 노인 등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찾아 경찰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된 이날 이동경찰서는, 단순 경찰민원처리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공연을 통해 노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호응을 얻었다. 동남서는 봉사단체와 연계해 신종플루 관련 검진 및 예방요령 홍보, 치과진료와 이·미용 봉사 및 식사까지 제공했다.
이종원 서장은 “앞으로 치안서비스에서 소외된 주민을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운영을 정례화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동남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