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수) 오후2시30분, 중남미 7개국 경찰 14명이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를 방문, IT경찰활동 현장을 체험했다.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중남미 7개국 경찰 14명은 한국경찰의 체계적인 지역경찰 시스템과 IT치안활동에 따른 안정적 치안확보의 결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천안서북경찰서와 현장체험을 하게 됐다고.
이들은 CCTV로 화상순찰을 하고 있는 천안·아산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를 방문, 견학하고 천안서북서 지구대 직원들과 순찰차를 타고 관내 범죄취약지를 같이 순찰하며 탑재형 차량판독기를 사용해 보았다.
코스타리카 공공안전부 치안과장 에드윈 미란다는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치안부문에 있어 아주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IT치안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치안안정에 획기적인 발전이 올 수 있겠다. 한국경찰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번에 초청된 중남미 7개국 경찰은 자국내 범죄수사 관련 우수자원으로 경찰대학과 한국국제협력단(KOCIA)의 초청으로 경찰대학에서 범죄예방과정을 교육받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