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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작은학교 48곳, 통폐합 대상

아산시 남창초·염작초 둔포초로 통폐합

등록일 2009년09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생 수가 적은 농어촌·도시 소규모 학교 500곳을 2012년까지 통폐합·이전하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도내 통폐합 대상 학교는 초등 45곳, 중학교 3곳 등 48곳에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10년 14곳(본교 폐지 11곳, 분교장 폐지 곳), 2011년 16곳(본교 15곳, 분교장 폐지 1곳), 2012년 18곳(본교폐지)이다.

이 중 천안시는 단 한 학교도 없으며, 아산시는 2010년 남창초, 2012년 염작초가 둔포초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교과부는 최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년 계획으로 학생 수 60명 이하의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1765곳 가운데 350곳을 3년간 통폐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통폐합된 본교는 전원학교로 지정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본교 폐지 20억원, 분교 폐지 10억원, 분교장 개편 1억원 등의 지원책도 내놨다.

하지만 교육단체와 학부모 단체에서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은 경제적인 효율성만을 따진 비교육적인이고 농산어촌 교육환경을 더욱악화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통폐합 대상학교는 지역교육청에서 1차 대상지를 자체 선정한 것으로 확정된 안이 아니다”며 “학교통폐합은 해당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언련/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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