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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전달하는 마을 장학금!

등록일 2009년08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작은 농촌마을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14년째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병천면 봉황1리(이장 김진동·58) 장학회(회장 김재호·80)는 17일 마을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년제 대학생 4명, 2년제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등 총 7명으로 모두 4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봉황1리는 63세대 150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지난 1996년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마을에 5년 이상 거주하며 전문대생 평점 3.5 이상, 고등학생은 학년석차 상위 20% 이내로 선발기준을 정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그동안 4년제 대학생 12명, 전문대학생 7명, 고등학생 6명 등 총 25명에게 22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고.
김재호 장학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정성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학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농촌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데 작은 도움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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