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천안시 흥타령리틀야구단 창단식이 열렸다.
지역 내 초등학생 55명이 참여하는 천안시 흥타령리틀야구단(단장 김진영)이 정식 창단했다.
흥타령천안스포츠클럽(회장 황광원)은 지난 23일(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집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유평위 천안시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단기수여, 창단사, 선수단 소개 및 선수대표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흥타령리틀야구단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와 우수 꿈나무들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9일 독립기념관 내 생활체육야구장 준공식에 맞춰 발대식을 가진 바 있는 흥타령리틀야구단은 최근 한국리틀야구연맹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음으로써 이번에 새롭게 창단식을 갖게 된 것. 흥타령리틀야구단은 지난 6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창단제안서를 제출하고 7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되면 연맹과 KBO로부터 물품지원과 함께 전국 리틀야구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대회유치도 가능하다.
흥타령천안스포츠클럽 황광원 회장은 “천안은 남산초, 북중, 북일고로 이어지는 야구선수 육성체계가 잘 마련돼 있다. 이제 흥타령리틀야구단이 창단함으로써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하고, 야구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