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이병미)는 여름방학중 도서관을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당초는 1학기에 천안시로부터 약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후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탈바꿈한 ‘서당골 책꿈터’에는 학부모 및 학생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고.
개방을 시작한 여름방학 첫날부터 하루평균 3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당골 책꿈터’를 방문해, 많은 책을 열람 및 대출한 상황.
박병숙 교사는 “특히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어머니 봉사단과 운영위원회가 책을 기증한데다 학생들이 타 대회에서 상으로 받은 책을 도서관에 기증해 어느 해보다 신간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학교는 방학동안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줘 방문횟수가 많은 학생에게는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