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월) 천안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는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하는 ‘2009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 개강식이 열렸다.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7일(월) 오전10시에 천안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 방학교실 대상아동 64명과 함께 2009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의 개강식을 가졌다.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신범수)이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 방법의 일환으로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노동조합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방학교실은 저소득가정아동들에게 방학 중 제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참여 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교육능력향상 및 사회성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09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은 천안초등학교(교장 정종순), 천안신안초등학교(교장 김순남)에서 6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밝게, 자신있게’라는 주제로 7월27일~8월14일(금)까지 3주간 진행된다.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7년 겨울방학교실을 시작으로 2009년 겨울방학교실까지 총 5회에 걸쳐 방학교실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0개교 254명의 아동들과 131명의 자원봉사자가 방학교실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천안교육청 박익현 학무국장, 안흥식 초등교육과장, 천안초등학교 정종순 교장,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신범수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여름방학교실에는 갤러리아백화점천안점, 던킨도너츠KTX천안아산역사점, 데이지앤문화센터, 빙그레천안점, 천안시보건소, 파티앤벌룬코리아 천안점 등이 후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범수 관장은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제공이라는 1차적인 욕구해결은 물론 교육지원, 정서지원, 건강지원 등을 제공하며, 전문적 서비스가 요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