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직산파출소 개소식.
지난 30일(목) 오전 9시40분 성환파출소 현판식에 이어서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구 직산치안센터에서는 지역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산파출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환 서북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박한규 천안부시장, 김문규 충남도의원, 김광석 행정발전위원장 등 지역인사 및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산파출소는 직산읍(삼은리 등 54개리)을 관할하며 직원은 유남조 파출소장을 비롯한 경찰관 13명이 3조 2교대로 직산읍 전 지역의 치안을 담당한다.
직산파출소는 1956년 10월1일 직산지서로 운영되다 지난 2003년 7월1일 지구대 시스템 개편으로 직산치안센터로 전환된 이후 6년만에 파출소로 다시 부활했다.
그동안 성환지구대에서 직산과 성환의 치안을 함께 담당하여 원거리 농촌지역 신고출동에 대한 주민 불만이 팽배했던 만큼 이번 성환·직산파출소 전환은 지역 주민에게 만족치안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대표 원용득(70)씨는 “그동안 직산지역의 치안을 성환지구대에서 담당해 불편함은 물론 소외감마저 느꼈는데 주민들이 모두 염원 했던 직산파출소가 개소함에 따라 앞으로 지역주민의 치안이 더 안정화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기존 3개 지구대 1개 파출소에서 3개 지구대 3개 파출소로 시스템 개편을 완성하고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