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성정지구대가 개소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병환)는 지난 28일(화) 오전 10시30부터 1시간 동안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구 성촌치안센터에서 성정지구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과 이병환 천안서북서장 등 경찰관 50명과 류평위 천안시의회 의장, 박한규 천안부시장, 박상돈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 10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성정지구대는 성정1․2동, 와촌동을 관할한다. 김진구 대장을 비롯한 경찰관 34명은 4조 2교대로 성정동 지역의 치안을 안정화 하는데 열정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박종준 충남청장은 치사를 통해 “신설된 성정지구대는 앞으로 섬세하고 역동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치안협력단체와 함께하는 협력치안네트워크를 활성화 해 지역사회중심의 치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서북경찰서장은 “성정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지역의 특성에 맞춰 경찰서 내에서도 뛰어난 업무역량을 가진 프로경찰만을 선정, 배치했다. 친절함은 물론 공정한 법집행과 성실한 업무수행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본다”며 “오늘 성정지구대 개소식을 계기로 천안이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식사에 이어 성정동 주민자치위원장 조동원(68)씨는 “서부역 주변에 유동인구도 많고 유흥업소도 많아 불안했으나 성정지구대가 개소됨에 따라 지역이 안정화 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구대 개소에 많은 기대를 가졌다.
한편, 천안서북서는 오는 30일(목) 10시30분 직산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북부지역 안정화를 위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한 지역만들기를 다짐하는 성정지구대 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