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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소중함 배우는 ‘유관순 학교’

천안시 초등학생 140여 명 참가, 뜻 깊은 1박2일

등록일 2009년07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3일~24일(금) 천안시내 초등학생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관순학교가 열렸다.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삶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 올바른 국가관, 민족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제7회 유관순학교’가 열렸다.
매년 여름방학 중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가 운영하는 유관순학교는 수련기간을 통해 선조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배우며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키워 올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에도 지난 23일~24일(금) 이틀간 천안시내 초등학생 14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유관순학교’의 첫날 프로그램은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독립만세운동’, ‘인성 훈련 및 본인에 대해 알아보기’에 대한 특강, 김기창(백석대)교수의 특강을 듣고 느낀 점을 글과 그림을 통해 마음껏 표현하는 ‘백일장·사생대회’ 등이었다. 또한, 유관순 열사의 입장에서 자신을 뒤돌아보는‘‘유관순 열사 체험놀이’와‘유관순 열사 역할 연기’(나달숙 유관순연구소 연구원) 등도 펼쳐졌다.
둘째날은 ‘유관순 열사 유적지 답사’가 진행됐다. 오전에는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애국지사들이 고초를 겪은 감방, 고문 기구, 사형장 등을 견학하고,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내 유관순 열사 유적과 유품전시관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과 생가, 매봉교회를 돌아보고 만세시위운동을 재현하며 유 열사의 애국정신을 깊이 새겼다.
유관순연구소 박충순 소장은 “1박 2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유관순학교를 좀 더 확대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유관순의 애국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캠프에서 태극기를 그리는 학생들.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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